방송인 강혁민. 사진|강혁민 개인 채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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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얼짱시대’ 출신 방송인 강혁민이 음주 뺑소니 피해를 고백했다.
지난 8일 강혁민은 자신의 개인 채널에 “음주 뺑소니 당했다. 방금 어떤 차가 내 차를 박았다. 다가가서 내 차 방금 박으셨다 하니 ‘한 바퀴만 돌고 다시 올게요’ 이러고 도망가버렸다. 술 냄새 엄청났다. 그 짧은 사이에 차 번호 사진 찍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경찰분이 다음날 (사고 가해자) 음주 측정했는데 ‘음주’가 나오지 않으면 음주운전이 아니라더라. 그래서 일단 튀었나 보다. 범인 잡힐 때까지 차 고치지 말라는데 차 뒤 찌그러진 채로 다녀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게시물에 “정신없는 하루”라며 해시태그로 ‘음주운전 뺑소니’, ‘112’, ‘김호중’ 등의 해시태그를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호중의 음주 뺑소니 사건의 판결 이후 각종 지역에서는 김호중 수법을 따라 하며 교통사고나 음주 단속 후 현장을 이탈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강혁민은 2011년 예능프로그램 ‘얼짱시대4’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얼짱시대5’ ‘얼짱시대6’ ‘얼짱TV’ 등으로 방송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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