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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오은영의 금쪽같은 내새끼’에서 19세 차이인 국제부부가 출연, 다른 육아관으로 마찰이 생긴 일상이 공개됐다
9일 방송된 채널 A ‘오은영의 금쪽같은 내새끼’에서 국제부부가 출연했다.
19세 나이차인 부부가 등장, 나이와 국경도 초월한 두 사람의 일상이 그려졌다. 삼남매와 매일 전쟁같은 육아의 연속이었다.
금쪽이 부친의 육아 모습이 그려졌다. 클래식으로 시작한 아침. 클래식 음악을 틀어놓자 아이들은 흥얼거렸고갑자기 금쪽이 부친은 “하지말고 그냥 먹어라”고 했다. 하지만 아이들이 계속 노래를 흥얼거리자 갑자기 파리채를 꺼냈다.심지어 ‘앉아, 일어서’를 반복, 3세 아이에게 군기훈련으로 훈육했다. 한참동안 엄격하게 군기훈련을 할 정도. 심지어 앉았다 일어서기에 손들기까지 시켰다.
이를 본 오은영은 “엄청 웃기다”라며 “아이 정서에 좋으라고 클래식 틀어놓더니 갑자기 파리채에 체벌까지 한다”고 지적했다이에 부친은 “매를 아끼면 아이를 망친다는 육아 철학이 있다”며 “버릇을 고치기 위해선 체벌이 필요하다”고 했다.하지만 금쪽이 모친은“엄마가 아이를 열달 품고 힘들게 낳았지 않나 내가 혼내는건 괜찮지만 남편이 때리는 반대다”며 체벌을 반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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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는 9세임에도 마치 아빠를 복사한 듯, 동생들에게 잔소리도 내뱉었다. 급기야 군기반장이 된 모습. 첫째는 엄마에게 명령하거나 지시하기도 했다. 마치 집안 내 서열이 엄마보다 더 높은 듯 행동했다.
이를 본 장영란은 “너무 놀랐다, 엄마의 칭찬도장은 엄마로 너무 자존심 상하고 치욕적인 것, 속상하다”고 했다. 이에 금쪽이 부친은 “내가 만든게 아닌 첫째가 만든 것”이라 했다. 아이들의 바람을 담은 결정이라는 것. 부친은 “애들이 시켜서 한 것”이란 말만 재차 반복했다.
계속해서 일상이 그려졌다. 첫째 딸은 공부방의 아빠의 눈이 되고 있는 CCTV를 찾았다. 알고보니 거실과 방 곳곳에 CCTV가 있던 것. 이에 모두 “반려견이나 아이가 있는 것도 아닌데”라며 충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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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이 모친이 한밤 중 가족들이 잠든 사이 카메라를 버렸다. 이에 금쪽이 부친은 “왜 자꾸 시비를 거냐”고 했고금쪽이 모친은 “꼭 감시를 해야하나, 애들이 불편해한다,집은 안전한 곳”이라고 하자 금쪽이 부친은 “그렇다, 걱정된다 부모가 보호하는 것”이라 했다.그러면서 “집은 위험하다”고 했다. 그렇게 CCTV로 아이들 지시를 했던 것.심지어 “공부를 도와줘야한다”며 갑자기 금족이 모친에게 “아이 공부는 시켜봤냐”며 화를 냈다.
참다 못한 금쪽이 모친은 “나도 감사하지마라”며 일상을 감시 당하는 느낌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인들도 집에오면 카메라를 불편해한다 항상 감시당하는 느낌이다”고 했다. 오은영은 모니터를 멈추더니 CCTV 설치 이유를 물었다. 이에 금쪽이 부친은 “공부방에 설치한 이유는 학습을 위한 목적”이라 대답, “거실은 아내에게 통역업무가 들어올 때 엄마없이 아이들이 집에 있기에 아이들을 지키려는 것”이라 해명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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