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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단독] 정보사 또 하극상…맞고소 이어 중령-상사 맞감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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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군들의 이른바 하극상 맞고소와 비밀요원 정보 유출에, 국군 정보사령부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죠. 이번에는 정보사 내부에서 중령과 상사가 하극상을 이유로 다퉈, 맞감찰을 벌인 걸로 확인됐습니다.

김태훈 국방전문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국군 정보사령부 하극상 맞감찰의 발단은 지난 4월 정기인사 때 단행된 A 상사의 전출입니다.

A 상사는 '보복성 인사'라며 반발하고, 정보사 측은 "근무연수가 이미 차서 규정에 따라 원대복귀 조치했다"고 맞서면서 다툼은 시작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