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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예능 '더 인플루언서'가 공개 이틀 만에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OTT 분석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6일 처음 공개된 '더 인플루언서'는 한국에 이어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 6개국에서 TOP10에 올라 흥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더 인플루언서'는 인플루언서 77인이 '영향력' 경쟁을 펼치는 서바이벌 형식이다. '인플루언서 예능의 시초'로 불리는 MBC '마이리틀텔레비전'의 이재석 PD와 마니아층의 호평을 받은 '소녀 리버스'의 손수정 PD가 연출을 맡았다.
프로그램에는 최근 유튜버로 활동을 시작한 배우 장근석, 구독자 225만의 뷰티 유튜버 이사배, 197만 구독자의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에 이어 과거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100'에도 출연했던 운동 유튜버 심으뜸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았다. 다양한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을 주축으로 한 신선한 기획으로 공개 전부터 호기심을 자극했다. 방송은 그들의 영향력을 알아보기 위한 미션과 룰로 차별화된 재미를 보여준다.
한편, '더 인플루언서'의 5화부터 마지막 화는 13일 공개된다.
[이투데이/김명진 기자 (audwlsk@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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