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3 (토)

이슈 물가와 GDP

中 7월 소비자물가지수 0.5% 올라…6개월 연속 상승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시장 전망치 상회…생산자물가는 0.8% 하락

연합뉴스

장을 보는 중국 소비자
[연합뉴스 자료사진]


(베이징·서울=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홍제성 기자 = 중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0.5% 올라 여섯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중국 국가통계국이 9일 밝혔다.

이는 로이터통신 전망치 0.3%보다 0.2%포인트 높은 것이다.

중국 CPI는 2월 춘제(春節·중국의 설) 효과로 작년 동기 대비 0.7% 상승해 6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이후 3월(0.1%)에 이어 7월까지 6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로써 중국 경제를 둘러싼 디플레이션(deflation·경기 침체 속 물가 하락) 우려는 다소 잦아들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1년 전보다 0.8% 떨어졌다.

2016년 이후 최장기간인 22개월 연속 하락한 것이지만 전달(-0.8%)과 같은 수준을 유지하며 5월(-1.4%)에 비해 하락 폭을 줄였다. 7월 PPI는 로이터 전망치(-0.9%)도 약간 상회했다.

jsa@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