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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샬리송은 "내 꿈이 더 크다" 잔류 선언했는데…"이적 여부와 상관없이 다른 공격수 영입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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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토트넘 홋스퍼가 히샬리송의 잔류 선언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공격수 영입을 원한다.

영국 'BBC'는 8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이 마감되기 전에 본머스 공격수 솔란케를 주요 영입 타깃으로 삼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솔란케는 어린 시절 잉글랜드를 이끌어갈 공격수로 평가받았다. 그는 첼시 유스팀에서 성장했다. 꾸준히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특히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선 4골을 몰아치며 잉글랜드의 우승을 이끌었다. 동시에 골든볼까지 받았다.

예상이 빗나갔다. U-20 월드컵이 끝난 뒤 리버풀로 이적했지만 잠잠했다. 2017-18시즌부터 두 시즌 동안 포텐을 터트리지 못했다. 성장을 위해선 더 많은 출전 시간이 필요했다. 결국 2018-19시즌을 앞두고 본머스로 이적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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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란케는 본머스 이적 후 첫 시즌 10경기 1도움이 그쳤다. 2019-20시즌엔 팀의 강등을 막지 못했다. 잉글리쉬 풋볼리그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잠재력이 폭발했다. 그는 15골 11도움을 몰아치며 팀을 승격 플레이오프로 이끌었다. 다만 본머스는 승격에 실패했다.

솔란케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2021-22시즌엔 48경기 30골 7도움으로 승격을 이끌었다. 프리미어리그(PL)에서도 통했다. 2022-23시즌 7골 7도움으로 적응을 마쳤고, 지난 시즌엔 42경기 21골 4도움을 만들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이 솔란케를 노리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뒤 이렇다 할 최전방 공격수가 없다. 그나마 손흥민이 분투했지만 본 포지션은 윙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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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수 보강이 필수인 상황에서 적임자로 솔란케를 택했다. 'BBC'는 "토트넘이 이적시장이 마감되기 전에 솔란케를 주요 타깃으로 삼았다. 솔란케도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준비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선수들의 잔류 여부는 솔란케 영입과 상관이 없다. 최근 히샬리송이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할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선수가 직접 일축했다.

히샬리송은 "제의가 있었다. 그렇지만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와 PL에서 뛰고 싶은 내 꿈이 더 크다. 돈도 컸지만 내 꿈은 더 크다"라고 밝혔다.

'BBC'는 "토트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공격수 영입이 초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여전히 가장 얇은 포지션'이라고 말했다. 히샬리송은 사우디아라비아 팀의 관심 속에 불확실한 미래에 직면했다. 토트넘은 히샬리송 이적 여부와 상관없이 다른 공격수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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