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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2' 양지은, 신장 나눈 아버지 하늘로..부친상 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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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양지은/사진=헤럴드POP DB



트로트 가수 양지은이 부친상을 당했다.

8일 양지은 측에 따르면 양지은의 부친은 이날 서울의 한 병원에서 별세했다. 빈소는 양지은 고향인 제주에 마련될 것으로 알려졌다.

양지은은 부친이 지난 2010년 당뇨 합병증으로 3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자 자신의 신장을 기증했다. 하지만 최근 아버지의 건강이 악화됐다고 밝혀 많은 응원을 자아냈다.

양지은은 지난 6일 "드디어 오늘 중환자실에서 나오신 아빠를 만났지만 또 다시 심정지가 오는 모습을 눈으로 지켜보고 기도하고 다시 중환자실로 배웅해드렸다. 그래도 아빠를 잠시 안을 수 있어서 감사한 하루"라며 "다시 한번 기적이 있기를"이라고 기도했으나 아버지를 떠나보내게 됐다.

한편 양지은은 TV조선 '미스트롯2' 진에 당선되며 가수로 입문했고 '화요일은 밤이 좋아' 등 다양한 방송에서 활약 중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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