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파트 전기차 화재 사고를 조사하는 경찰이 불이 난 원인을 밝히기 위해 오늘(8일) 2차 합동 감식에 나섰습니다. 불이 났던 전기차의 배터리는 국내에선 다소 생소한 한 중국 업체의 제품인데, 해당 전기차 모델은 3년 전부터 국내에서 2천600여 대가 팔렸고, 거기에는 모두 같은 배터리가 장착된 걸로 파악됐습니다.
장세만 기후환경전문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기자>
오늘 인천 서구의 한 공업사.
2차 현장감식을 위해 옮겨진 불탄 전기차의 잔해가 보입니다.
[지금부터 감식 시작하겠습니다.]
배터리 잔해 등 내부 부품들이 지게차에 올려집니다.
[김필수/전기차 화재 현장 감식 자문위원 : 오늘 제대로 감식을 다 했어요. 세밀하게 각종 정보 입수라든지 부품이 일부 남아 있는 것들은 다 국과수로 (가져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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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천 아파트 전기차 화재 사고를 조사하는 경찰이 불이 난 원인을 밝히기 위해 오늘(8일) 2차 합동 감식에 나섰습니다. 불이 났던 전기차의 배터리는 국내에선 다소 생소한 한 중국 업체의 제품인데, 해당 전기차 모델은 3년 전부터 국내에서 2천600여 대가 팔렸고, 거기에는 모두 같은 배터리가 장착된 걸로 파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