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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한테 홈런, 문동주에게 동점 적시타’ 김영웅 돌연 교체…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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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구, 최민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김영웅이 무릎에 불편함을 느껴 교체됐다.

김영웅은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4회 돌연 교체됐다. 삼성 관계자는 “김영웅이 오른쪽 무릎에 불편함을 느꼈다. 선수 보호 및 관리 차원에서 교체됐다”며 김영웅이 경기에서 빠지게 된 이유를 밝혔다.

전날 경기에서 류현진을 상대로 동점 투런포를 날리며 물오른 타격감을 자랑했던 김영웅. 이날도 첫 타석부터 적시타를 때려냈다. 0-2로 뒤진 1회말 삼성은 김지찬의 볼넷, 윤정빈의 몸에 맞는 공, 구자욱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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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가 3루 파울 플라이로 잡혔지만, 김영웅이 문동주가 던진 155km짜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를 때렸다. 이때 누상에 주자 두 명이 차례로 홈을 밟아 동점이 됐다.

두 번째 타석에서 김영웅은 삼진으로 물러났다. 강민호의 중전 안타, 문동주의 보크로 만들어진 1사 2루 때 타석에 선 김영웅. 2볼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문동주의 6구째 135km짜리 체인지업을 노려봤지만, 배트를 헛돌리고 말았다.

경기 도중 무릎 통증을 호소한 김영웅은 일단 경기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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