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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 (화)

멕시코 대통령 취임식에 푸틴 초청받자…우크라 "체포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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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C, 작년 푸틴에 체포영장 발부…멕시코 "모든 수교국 의례적 초청"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올해 10월 멕시코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다면 국제형사재판소(ICC)가 발부한 체포영장을 집행해 달라고 우크라이나 정부가 멕시코에 요청했다.

8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주멕시코 우크라이나 대사관은 성명을 통해 전날 멕시코 정부에 이같은 요청을 전달한 사실을 공개했다.

주멕시코 우크라이나 대사관은 푸틴 대통령을 '전범'(war criminal)으로 규정하면서 "멕시코 정부가 어떠한 상황에서도 앞서 언급된 인물(푸틴)의 신병을 헤이그의 유엔 사법기관(ICC)에 인도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