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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은 너의 거짓말'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김희재는 8일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임)영웅이 형 단편영화가 OTT에 있어서 봤다"고 말했다.
김희재는 최근 임영웅이 단편 영화를 공개했는데 이런 것에 대한 욕심은 없는지 묻자 "OTT에 있어서 봤는데, 1위더라. 근데 웅이형도 원래 연기에 관심이 있었다"라며 "'뽕숭아학당'과 '사랑의 콜센터'에서 콩트를 할때가 있었는데 잘했다. 오히려 저는 소심하고 낯을 가려서 못했다. 낯간지럽고 그랬는데, 형은 그때부터 잘했다. 이번에 보면서 친한 형을 보는 느낌이라서 저는 입을 막고 봤지만, 대중분들은 재밌게 보셨을 것 같다. '참 잘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미스터트롯' 톱7 단톡방이 아직 있다며 "각자 다 스케줄을 하고 있었을 때인데. 영웅이 형이 영상통화를 걸었다. 그때 스케줄 되는 사람이 영웅이 형, (장)민호 형, 그리고 저라서 영상통화를 했다. 영웅이 형은 심심하면 영상통화를 한다"고 했다.
또한 김희재는 "이번에 영상통화 하면서 형들이 '너 이번에 뮤지컬 하는 거 왜 이야기 안했냐'고 해서 '어차피 얘기해도 안올 건데 뭐하러 이야기하냐'고 했더니 '한번 날짜 맞춰서 올게'라고 했다. 근데 그냥 말로만 하는 거다. 다들 스케줄이 많아서 못 온다. 저희 여전히 다 잘 지내고 사이좋게 지내고 있다"고 끈끈한 우정을 자랑했다.
김희재가 출연 중인 '4월은 너의 거짓말'은 일본 만화가 아라카와 나오시의 작품으로, 일본 최대 출판사 고단샤의 '월간 소년 매거진'에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연재된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 불운의 신동 피아니스트 소년과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소녀가 만나 음악으로 교감하며 변해가는 이야기다.
2015년 TV 애니메이션 방영에 이어 2016년 영화 개봉으로 이어졌고, 지난해 5월 일본 뮤지컬 제작사 토호가 제작해 도쿄에서 초연했다.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웃는 남자', '엑스칼리버', '마타하리' 등을 탄생시킨 뮤지컬계의 거장 프랭크 와일드혼이 전곡 작곡을 맡았고, 따뜻한 감성의 스토리텔링이 돋보이는 작가 사카구치 리코가 참여해 관객 성원 속에서 일본 6개 도시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어 '4월은 너의 거짓말'은 지난 6월 28일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개막, 한국 초연과 함께 영국 웨스트엔드에서도 동시에 개막해 전 세계 최초로 라이선스로 공연 중이다. 전 세계적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이례적으로 한국과 영국 관객들을 동시에 만나게 됐다.
극 중 김희재는 피아노에 천재적인 재능을 가진 소년이었지만 어머니의 죽음 후 트라우마로 인해 피아노를 더 이상 치지 못하다가 카로이를 만나 다시 음악의 세계로 빠져드는 아리마 코세이 역을 맡았다.
'4월은 너의 거짓말'은 오는 25일까지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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