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이란 반체제 매체 '이란 인터내셔널'은 현지시간 7일 소식통을 인용해 최근 페제시키안 대통령이 하메네이와 만나 전쟁에 휘말릴 경우 이란 경제가 무너질 수 있다며 이같이 요청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이스라엘과 전쟁에 돌입하면 경제 회복은 물론 국가 지도부와 국민의 균열 등 시급한 문제 해결이 불가능하다고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이 같은 신중론이 지식과 경험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국가의 이익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란 인터내셔널은 하메네이 최고지도자가 페제시키안 대통령의 요청에 대해 지지도 반대도 하지 않은 채 애매한 입장을 유지했다고 전했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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