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괄 프로듀서와 각본 맡아
넷플릭스와 일곱 번째 협업
[이미지출처=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원작은 '고질라'의 혼다 이시로 감독이 연출한 특수촬영물 영화 '가스인간 제1호(1960)'다. 사회 구조의 어두운 단면을 오락적 요소로 파고들어 많은 크리에이터에게 영감을 줬다. 연 감독은 "1960년대 작품이지만 지금 봐도 완성도가 뛰어나고 SF 요소가 정교하다"며 "현대적으로 재탄생하면 흥미진진한 작품이 될 것 같았다"고 말했다.
넷플릭스는 가타야마 신조 감독에게 메가폰을 맡기고, 주연에 오구리 슈운과 아오이 유우를 캐스팅했다. 제작은 한국과 일본 스태프들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기생수: 더 그레이'를 제작한 와우포인트가 일본 제작사 도호와 공동으로 기획·제작한다. 각본은 류용재 작가가 연 감독과 공동으로 집필한다.
연 감독이 넷플릭스와 협업하기는 이번이 일곱 번째다. 독특한 소재와 장르를 능숙하게 다루면서 한국적 특성을 잘 담아내 환영받고 있다. 그동안 함께한 작품으로는 2021년 드라마 '지옥(연출·각본)', 2023년 영화 '정이(연출·각본)', 올해 드라마 '선산(각본)'과 '기생수: 더 그레이(연출·각본)' 등이 있다. 영화 '계시록(연출)'과 드라마 '지옥' 시즌2(연출·각본)는 아직 제작 중이거나 공개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