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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이 팬카페에 데뷔 8주년을 기념해 글을 남겼다.
8일 임영웅은 공식 팬카페에 가수 생활 8주년을 맞이한 기념으로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미워요' 데뷔 무대가 생각난다. 그날의 엄청난 긴장감이 아직 생생한데 벌써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라며 "모든 순간이 되돌아보면 늘 엊그제 같다"고 회상했다.
이어 임영웅은 영웅시대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여러분들을 만난 덕분에 늘 건강과 행복은 누구보다 맨 앞에서 챙기고 있다. 몸은 20대 때보다 훨씬 건강한 것 같다"라며 "오히려 20대 때 더 여기저기 아프고 그랬는데, 요즘은 아주 88(팔팔)하다"고 농담을 던졌다.
마지막으로, 임영웅은 팬들을 향한 안부 인사를 잊지 않았다. 그는 "덥고 습한 날씨에 항상 건강 유의"하라며 "이러다가 또 곧 환절기 올 텐데 감기도 조심하셔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데뷔 8주년을 맞은 임영웅은 오는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 콘서트 실황 영화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 개봉을 앞두고 있다.
정지은 기자 jea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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