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데뷔 8주년 소감…"영웅시대 덕분에 88해"

8주년 돌이키며 "모든 순간 엊그제 같아"
예능 출연 방송 기대 당부까지

가수 임영웅이 데뷔 8주년을 맞아 팬들에게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가수 임영웅이 데뷔 8주년 소감을 전했다.

임영웅은 8일 장문의 글을 통해 자신의 데뷔 8주년을 자축했다. 그는 "사랑하는 영웅시대 가족 여러분. 벌써 데뷔 8주년이라니. 8월 8일 8주년 팔팔팔"이라는 재치 있는 인사로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 영상 여러분 아시려나 모르겠지만 '미워요' 데뷔 무대가 생각난다. 그날의 엄청난 긴장감이 아직 생생한데 벌써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모든 순간들이 되돌아보면 늘 엊그제 같다"라고 전했다.

또한 임영웅은 "여러분들 만난 덕분에 늘 건강과 행복은 누구보다 맨 앞에서 챙기고 있다"며 몸은 20대 때보다 훨씬 건강한 것 같다. 오히려 20대 때 더 여기저기 아프고 그랬는데 요즘은 아주 88하다. '여러분께서 '건행건행(건강하고 행복하자)'하니까 나는 자연히 '건행'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여러분들 덕분에 행복한 8월 8일 8주년. 여러분들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곧 방송될 예능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도 당부했다. 임영웅은 하반기 방송 예정인 tvN 새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 어촌편 시즌6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에 임영웅은 "오랜만에 출연하게 된 방송이 곧 다가오는데요.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여러분과 함께 즐거울 시간 많이 만들어보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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