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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스마트가 강세다. 국내 최초로 식약처에서 타액을 이용한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개발해 품목허가를 획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8일 오전 11시 15분 현재 바이오스마트는 전 거래일 대비 12.78% 오른 4590원에 거래 중이다.
질병관리청의 '감염병 표본감시 주간소식지'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입원환자는 7월 1주 91명, 7월 2주 148명, 7월 3주 226명, 7월 4주 465명 발생해 최근 4주간 5.1배로 증가했다.
특히 7월 4주 코로나19 입원환자는 전체 바이러스성 입원환자(1천424명)의 32.7%로 가장 많았다. 7월 넷째 주 급성호흡기감염증으로 병원에 입원한 환자 3명 중 1명 정도가 코로나19 환자였다.
질병청 관계자는 "여름철에는 냉방기를 이용하면서 환기를 제대로 하지 않고, 휴가철에 이동량이 늘면서 호흡기 감염병이 전파되기 쉬운 환경이 형성된다"며 "작년과 재작년 7∼8월에도 코로나19 환자가 늘었고, 당시 유행 패턴을 참고하면 올해 여름에도 유행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신규 변이 확산도 환자 수 증가에 영향을 준다"며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KP.3 검출률 증가를 유행 확산 원인으로 꼽았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바이오스마트 자회사 에이엠에스바이오가 개발한 코로나 타액 PCR 키트 ‘에이플러스체큐(A+CheQ)’가 품목허가를 받았다.
AMS바이오에 따르면 임상시험을 통해 민감도(코로나 걸린 사람이 검사했을 때 양성 나올 확률)와 특이도(코로나 걸리지 않은 사람이 검사했을 때 음성 나올 확률) 모두 100%로, 기존 PCR 검사(98%)보다 더 정확하다.
[이투데이/박상인 기자 (si202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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