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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호 감독, 넷플릭스 '가스인간' 제작…한일 합작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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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배우 오구리 슌·아오이 유우 출연…2025년 공개

더팩트

배우 오구리 슌, 감독 연상호 가타야마 신조, 배우 아오이 유우(왼쪽부터)가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가스인간'으로 뭉친다.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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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최수빈 기자] 연상호 감독, 일본 배우 오구리 슌과 아오이 유우가 '가스인간'으로 호흡을 맞춘다.

넷플릭스는 8일 "새 오리지널 시리즈 '가스인간'(극본 연상호, 연출 가타야마 신조) 제작을 확정 지었다. 연상호 감독과 가타야마 신조 감독이 각각 극본과 연출을 맡고 일본 배우 오구리 슌과 아오이 유우가 출연한다"고 밝혔다. 일본 영화 '가스인간 제1호'를 실사화하는 작품인 만큼 한일 양국이 보여줄 새로운 프로젝트에 기대감이 모인다.

'가스인간'은 은행 강도 사건이 벌어지고 그 진범으로 자수한 한 남자가 불법 인체 실험으로 가스 인간이 됐으며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고백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다. 일본 SF 고전 영화 '가스인간 제1호'를 원작으로 한다.

작품은 연상호 감독이 총괄 프로듀서와 극본을, 가타야마 신조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연상호 감독은 "'가스인간 제1호'는 1960년대 영화지만 지금 봐도 뛰어난 완성도로 SF적 요소가 정교한 작품이다. 현대적으로 재탄생되면 분명 흥미진진한 작품이 될 것 같다"고 연출 계기를 밝혔다.

이어 "가타야마 신조 감독님의 작품들을 보고 연출 수락 전임에도 가타야마 감독님 자체가 너무 궁금해서 SNS로 DM을 보냈다. 극본을 쓰고 있지만 가타야마 감독님의 손에서 탄생할 작품을 학수고대하고 있다"고 말해 두 사람의 호흡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가탸아마 신조 감독은 "원작인 '가스인간 제1호'는 '가스인간'이라는 기상천외한 생물이 나오지만 휴먼 드라마와 멜로까지 있는 작품이다. 현대의 VFX 기술로 휴먼 드라마를 가미해 만든다면 좋은 작품이 될 것 같다"며 "장면 회의에서 맛깔나게 연기까지 해주신 연상호 감독님에게 진심으로 출연 제안까지 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2001년 일본 드라마 '청과 백으로 수색' 이후로 약 23년 만에 호흡을 맞추는 오구리 슌과 아오이 유우의 출연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오구리 슌은 "엄청난 기획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이 궁금해지는 전개, 제목으로는 전혀 알 수 없는 휴먼 드라마에 본능적으로 끌렸다. 한일 양국의 뛰어난 재능에 함께 할 수 있어서 설렌다"고 밝혔다.

아오이 유우는 "미지의 세계처럼 느껴지는 이야기여서 어떤 경험을 할지 기대된다. 망망대해로 출항하는 듯한 기분, 이 팀이기에 가능한 모험심 또한 잊지 않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가스인간'은 8월 촬영을 시작해 2025년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subin7134@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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