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문 의원 |
(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의원은 7일 광복회로부터 '뉴라이트' 계열 인사로 분류된 김형석 재단법인 대한민국역사와미래 이사장의 독립기념관장 임명에 대해 임명을 취소하고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도 사퇴할 것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보훈부는 독립기념관장 임원추천위원회 위원 명단과 임원추천위원회가 추천한 관장 후보 명단을 국민께 공개하고 독립기념관장 제청권자인 강정애 장관은 인사 실책을 인정하고 즉시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민족의 성지인 독립기념관을 치욕의 날로 만들고 천안시민의 명예와 자존심을 짓밟은 윤석열 정부의 행태를 규탄하며, 천안시민과 함께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열사의 정신을 이어받아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 취소를 위해 힘차게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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