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한남동서 넘어진 채로 발견
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취소 수치
빅히트뮤직 "소속 아티스트의 부적절한 행동, 사과드린다"
빅히트뮤직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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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슈가(본명 민윤기)가 술을 마신 채 전동 스쿠터를 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7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슈가를 입건해 조사했다. 슈가는 전날 서울 용산구 한남동 노상에서 전동 스쿠터를 타다가 넘어진 채로 발견됐다.
경찰이 음주 측정을 한 결과 슈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슈가는 지난 3월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충남 논산 훈련소에 입소했고,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슈가 소속사인 빅히트뮤직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당사는 아티스트의 부적절한 행동으로 많은 분들께 실망감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사회복무요원 신분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행동에 대해서는 근무처로부터 적절한 처분을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빅히트뮤직은 "슈가는 어젯밤 음주 상태에서 집으로 귀가하던 중 헬멧을 착용한 상태로 전동 킥보드를 이용했다"며 "500미터 정도 이동한 후 주차하다가 넘어졌고 주변에 있던 경찰을 통해 음주 측정을 한 결과 범칙금과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당 사건으로 인명 피해나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경찰 인계 하에 집으로 귀가했다"며 "향후에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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