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슈가, 전동 스쿠터 음주운전 혐의 입건…면허 취소 수준

음주 상태서 전동 스쿠터 타다 혼자 넘어진 채 발견

혈중알코올농도 면호 취소 수준…현재 사회복무요원

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가 음주한 채 전동 킥보드를 몰다 넘어져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BTS 슈가 인스타그램 갈무리]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가 음주한 채 전동 스쿠터(킥보드)를 몰다 넘어져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7일 슈가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슈가는 지난 6일 용산구 일대에서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킥보드)를 타다 혼자 넘어진 채로 발견됐다.

경찰의 음주 측정 결과 슈가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0.08% 이상)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인근에 있던 경찰이 넘어진 슈가를 도와주러 가보니 술 냄새가 나서 근처 지구대로 인계했다고 한다.

경찰 조사를 마친 슈가는 귀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슈가는 지난 3월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충남 논산 훈련소에 입소했고,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슈가의 소집해제일은 오는 2025년 6월이다.

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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