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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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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금융 보험형제 '함께가는 요양보험' 동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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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삼성화재가 초고령화사회 진입을 맞아 요양보험을 동시에 출시했다.

양사는 삼성생명의 '삼성 함께가는 요양보험'과 삼성화재의 '삼성 함께가는 요양건강보험'을 8일부터 동시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장기요양등급 판정을 받으면 노인장기요양보험이 있더라도 간병비 등 요양환자와 가족이 부담하는 별도 비용이 발생한다. 이러한 점을 착안해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생보·손보 분야 강점을 바탕으로 상호 보완적인 상품을 내놨다.

삼성생명의 '삼성 함께가는 요양보험'은 업계최초 가족돌봄 보장도입, 기간 제한없는 입원 일당 보장, 삼성생명만의 시니어 케어서비스를 제공한다. 주보험에서 장기요양상태 1-2등급 판정 확정시 장기요양진단보험금을 보장하고, 장기요양진단 사유 발생 전에 사망할 경우 가입 금액의 100%를 사망보험금으로 지급한다.

'장기요양(1-2등급)지원특약'을 통해 장소와 기간에 제한없이 요양 비용을 보장한다. 특약 가입시 장기요양상태로 병원에 입원한 경우에도 방문요양이나 요양원 등을 이용했을 때와 동일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장기간 요양이 필요한 환자의 상태를 감안해 기존의 병원 입원 보장 120일 한도와 180일의 면책기간을 없애고 1일 이상 계속 입원 관련 보장을 강화했다.

가입자에게 무료로 시니어 케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치매 모니터링 및 병원 예약 대행을 제공하는 베이직케어 서비스와 입원시 간병인·가사도우미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리미엄케어 서비스, 방문요양과 방문목욕을 제공하는 요양데이 케어 서비스로 이뤄진다. 유병자를 대상으로 하는 '삼성 간편 함께가는 요양보험'도 함께 출시해 유병자 고객의 가입 문턱을 낮췄다. 가입나이는 30세부터 최대 75세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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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의 '삼성 함께가는 요양건강보험'은 건강수명 달성 시 보험기간 연장 혜택, 치매 담보 다양화, 방문요양서비스 제공 등을 포함한 새로운 콘셉트의 요양보험 신상품이다.

해당 상품은 방문요양서비스를 제공하는 진단비 담보 3종을 탑재했다. 병원 퇴원 후 가정에서도 전문 요양보호사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다양한 치매 관련 담보를 추가했다. 단순 치매 진단비뿐만 아니라 치매 MRI·PET·CT검사비부터 특정 치매치료비, 치매 직접치료 통원일당, 치매장기요양 재가급여·시설급여 지원금 특약을 신규담보로 탑재했다.

이달과 오는 9월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디지털 비서 서비스 '똑비'를 1년간 무료로 제공한다. '똑비'는 시니어 고객의 일상 속 불편을 채팅 상담을 통해 손쉽게 해결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여행 준비부터 숙소 및 항공 예약, 맛집 추천, 구매 대행, 택시 호출 등 다양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함께가는 요양건강보험은 40세부터 7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양사는 "요양환자와 그 가족들이 언제 어디서나 안심하고 치료와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의 존엄한 노후 생활을 유지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배규민 기자 bk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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