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럿’ 스틸컷.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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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영화 ‘파일럿’이 일주일째 박스오피스 지키면서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올여름 한국 영화 중 가장 빠른 기록이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일럿’은 지난 6일 하루 동안 14만 486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204만 7202명이다.
지난달 31일 개봉한 ‘파일럿’은 첫날부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른 뒤 일주일 동안 줄곧 박스오피스1위를 유지했다. 초반부부터 엄청난 화력을 모으며 200만을 돌파, 올 여름 가장 강력한 영화로 우뚝 설 조짐이다.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 분)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 영화다.
한편, 애니메이션 ‘슈퍼배드4’는 같은 날 3만 1439명이 관람해 2위를 기록했고, 누적관객수는 123만4638명이다. ‘데드풀과 울버린’은 이날 2만 8029명을 동원해 3위에 올랐고, 누적관객수는 172만 9113명이다. intellybeast@sportssoe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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