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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스타와의 인터뷰

'낮밤녀' 정은지, ♥최진혁 열애설 후.."진척? 1도 없죠 하하하" [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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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IST엔터테인먼트 제공


[OSEN=장우영 기자] 가수 겸 배우 정은지가 최진혁과 열애설 이후를 설명했다.

정은지는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IST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극본 박지하, 연출 이형민 최선민)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

‘낮과 밤이 다른 여자’(이하 낮밤녀)는 어느 날 갑자기 노년 타임에 갇혀버린 취준생과 낮과 밤 올 타임 그녀에게 휘말린 능력캐 검사의 기상천외한 인턴십X앙큼달콤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지난 4일 종영했으며, 최고 시청률 11.7%(16회)를 기록하며 2024년 방영된 JTBC 드라마 중 역대 시청률 1위라는 쾌거를 이뤘다.

정은지는 부캐 이정은과의 '한 몸 케미', 8년 차 장기 취준생의 설움 폭발 연기, 사랑에 솔직한 29년 차 모쏠의 러블리 매력 등 감탄을 부르는 캐릭터 소화력으로 매회 명장면을 탄생시키며 극에 흡인력을 더해냈다. 그 결과, 7월 드라마 배우 브랜드 평판 1위, TV-OTT 출연자 통합 화제성 순위 TOP 1위 등 최정상을 싹쓸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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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밤녀’는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이유는 극 중 주연으로 호흡을 맞추는 정은지와 최진혁의 열애설 때문이었다. 이정은이 한 예능에서 두 사람이 잘 어울린다며 열애를 적극 추천했고, 웹예능 등에서도 묘한 기류가 흐르면서 케미스트리는 입증을 받았던 바다.

정은지는 열애설 후를 묻는 질문에 ”1도 없다“고 호탕하게 웃었다. 이어 ”최진혁 오빠의 인터뷰도 봤는데, 너무 로맨스가 안 나올까봐 말을 아꼈다고 하더라. 잘 느끼지 못했는데 현장에서 약간 여자애로 대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됐다. 드라마 중에는 집중하려고 애를 썼었다고 생각한다. 주변에서도 ‘짠한형’을 보고 ‘너나 건강해’라고 너무 외쳐서 노이로제 걸릴 뻔 했다“고 말했다.

또한 정은지는 ”이정은 선배가 둘이 잘 어울린다면서 밀어주시다가도 ‘재밌으려고 자꾸 이야기했는데 불편하진 않냐’고 물어보시더라. 그래서 괜찮지만 앞으로는 안 그러셔도 된다고 했더니 그 이후로는 하지 않아주셨다“고 덧붙였다.

‘열애설 상대’가 아닌 ‘배우’ 또는 ‘선배’ 최진혁은 어땠을까. 정은지는 ”저도 그렇지만 최진혁 오빠 역시 엄청 깍듯하고 예의 있는 걸 좋아한다. 최진혁 오빠에 대한 정보가 너무 없었는데 샵에서 물어보니 하나같이 꼰대력이 있다고 하더라. 그러면서 ‘은지 너라면 지지 않을 거야’라고 해서 만났는데, 서로 비슷해서 놀리곤 했다. 그게 아이스 브레이킹도 되기도 했다. 오히려 이정은 선배가 꼰대력이 없어서 동생들이 더 꼰대력을 보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배려가 많다. 나는 감정신 전에 긴장을 많이 하는 편이라 최대한 감정을 뭉쳐놨다가 들어가는 편인데 도착해서 리허설하다가 눈물이 터질 때가 있다. 만약 최진혁 오빠가 액션신을 하고 감정신을 한다면 나를 배려해서 감정신을 먼저 해줬다. 애드리브도 다 받아주는 편이라서 되게 편하게 연기를 할 수 있었다. 친한 티가 그런 부분에서 많이 드러났다“고 이야기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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