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의 비트코인 동전.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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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기침체 우려로 급락했던 비트코인 가격이 반등하며 5만6000달러 수준을 회복했다.
7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7시 30분 기준 비트코인은 개당 5만6178달러에 거래 중이다. 하루 전보다 2.4% 상승했지만, 일주일 전과 비교해선 15.2% 하락한 수준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4일 한때 5만달러까지 붕괴됐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개당 2464달러를 기록 중이다. 일주일 전보다 24.8% 하락했고, 하루 전보단 0.4% 상승하는 데 그쳤다. 솔라나는 하루 사이 9% 급등하며 145.48달러를 기록 중이고, BNB도 3.75% 상승한 486.12달러에서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 가격이 일부 회복된 것은 미국의 경기침체 공포로 급락했던 미국 증시가 안정을 되찾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6일(현지 시각) 미 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76%,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은 1.04%, 나스닥종합지수는 1.03% 각각 상승했다.
이학준 기자(hakju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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