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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훌리안 알바레즈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떠날 예정이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6일(한국시간) "맨시티는 아틀레티코가 제안한 마지막 제안을 받아들였다. 기본 7,500만 유로(1,130억)에 2,000만 유로(300억)의 에드 온 조항이 있다. 선수 측과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알바레즈는 맨체스터 시티 소속 걸출한 공격수다. 최전방 공격수와 공격형 미드필더 등 2선 공격수에서도 뛸 수 있는 선수다. 2022-23시즌 맨시티에 합류한 뒤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쳐왔다. 그러나 알바레즈는 어디까지나 엘링 홀란드의 백업에 불과했다. 프리미어리그 합류 이후 두 시즌 연속 득점왕을 차지한 홀란드를 넘기란 쉽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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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레즈는 이적을 모색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 맨시티의 재계약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고, 관심을 보이는 팀이 나타났다. 당초 처음 연결된 팀은 파리 생제르맹(PSG)이었다. 킬리안 음바페의 대체자를 찾길 원했다.
그러나 상황이 급변했고, 아틀레티코가 알바레즈 영입에 관심을 가졌다. 로마노 기자의 보도대로 거액의 제안을 마친 뒤 맨시티까지 수락하면서 이적은 시간 문제로 보인다.
알바레즈가 이적을 원했기 때문이다. 파리 올림픽에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 참가했던 알바레즈는 올림픽 이후 자신의 미래에 대해 결정을 내리겠다고 말한 바 있다. 홀란드 백업에만 만족하지 않고 더 많은 출전 시간과 중요한 경기에 나서는 것을 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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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아틀레티코도 알바레즈를 팀 핵심 급으로 대우해주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6일 "알바레즈는 아틀레티코에서 엄청난 급여 인상을 받을 예정이다. 지난 시즌 맨시티에서 10만 파운드(1억 7,000만)의 주급을 받았는데, 아틀레티코로 이적하면 20만 파운드(3억 4,000만)의 주급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얀 오블락과 앙투안 그리즈만에 이어 세 번째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적이 성사된다면 알바레즈도 출전 시간을 부여받고 좋겠지만, 최대 수혜자는 맨시티다. 이적료로 엄청난 수입을 남기게 된다. 2022년 맨시티는 리버 플레이트에서 알바레즈를 데려오면서 2,140만 유로(322억)를 지불했다. 아틀레티코가 약속한 이적료는 최대 1,430억. 에드 온 조항이 달성될 시 최대 1,100억 흑자를 남길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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