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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협업한 작품 '수유천'이 북미 개봉을 앞두고 있다.
최근 홍상수 감독의 32번째 장편영화 '수유천'은 제77회 로카르노 영화제 국제경쟁 부문 공식 초청됐다.
'수유천'에는 홍상수 감독의 연인 김민희를 비롯해 권해효, 조윤희, 하성국 등이 출연한다.
로카르노 국제영화제(Locarno Film Festival)는 스위스의 로카르노에서 매년 8월에 열리는 국제 영화제다.
1946년에 창설된 이 영화제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영화제 중 하나이며 예술적이고 실험적인 작가주의 영화들을 선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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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천'의 공식 초청으로 홍상수 감독은 '우리 선희',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강변호텔'에 이어 4번째로 로카르노 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작품을 배출했다.
김민희는 '수유천' 주연과 더불어 제작실장으로도 이름을 올렸고,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협업한 영화는 15편으로 늘어났다.
그런 가운데 5일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수유천'이 오는 2025년 북미 극장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수유천'은 로카르노 국제영화제를 통해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후 올 하반기 국내에서도 개봉을 앞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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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 협업작 '여행자의 필요' 또한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여행자의 필요'는 홍상수 감독이 제작·각본·연출·촬영·편집·음악을, 김민희가 제작 실장으로 참여했다.
한편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앞서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9년 홍상수가 이혼 소송에서 패소해 두 사람은 여전히 불륜 관계이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연인 사이임을 당당히 드러냈다.
홍상수 감독의 연이은 국제영화제 초청 소식 가운데 두 사람은 '불륜 커플'이라는 여론의 비난에도 여전히 9년째 굳건한 애정을 자랑하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주)영화제작전원사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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