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렇게 우릴 비롯한 아시아 주식 시장이 하루 만에 반등하면서, 미국 증시도 오늘(6일)은 안정세를 찾을 거란 전망이 많습니다. 시장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선 미국 중앙은행이 앞으로 기준금리가 어떻게 움직일지에 대해서 명확하게 미리 밝혀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 소식은 미국 뉴욕에서 김범주 특파원이 전하겠습니다.
<기자>
세 시간쯤 뒤에 시작되는 뉴욕 증시는, 나흘 만에 오름세로 시작될 전망입니다.
주식을 사겠다는 선물 거래가 늘었기 때문입니다.
[스캇 렌/웰스파고 분석가 : 경기 침체가 올 거라고 예상하지 않습니다. 연준이 금리를 내릴 것이고, 그러면 미국과 세계 경제는 더 나아질 거예요.]
연준이 긴급회의라도 열어서 금리를 조기에 내려야 한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서도, 연준 인사들은 주가 관리는 본인들 임무가 아니라면서 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
[오스틴 굴스비/시카고 연준 총재 : 연준이 맡은 임무는 아주 간단합니다. 고용을 극대화하고, 가격을 안정시키고, 금융 안정성을 유지하는 겁니다.]
미국발 고금리가 2년 반 가까이 세계경제를 압박해온 만큼, 이젠 문제가 불거질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팽배한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시장에서는 9월에 0.5%포인트를 시작으로, 올해 총 1%포인트 기준금리가 떨어질 거란 전망이 대세인데, 연준이 여기에 대해서 명확한 신호를 보내야 할 때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케빈 니콜슨/리버프론트 투자사 분석가 : 시장이 놀라지 않도록 연준이 의견을 밝히고 시장에 신호를 보내는 과정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영상취재 : 이상욱)
▶ 6분 만에 매수 사이드카…'공포 과했다' 하루 만에 반등
▶ '허약 체질' 한국 증시 널뛰기에…'금투세 폐지' 힘 받나
김범주 기자 news4u@sbs.co.kr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렇게 우릴 비롯한 아시아 주식 시장이 하루 만에 반등하면서, 미국 증시도 오늘(6일)은 안정세를 찾을 거란 전망이 많습니다. 시장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선 미국 중앙은행이 앞으로 기준금리가 어떻게 움직일지에 대해서 명확하게 미리 밝혀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 소식은 미국 뉴욕에서 김범주 특파원이 전하겠습니다.
<기자>
세 시간쯤 뒤에 시작되는 뉴욕 증시는, 나흘 만에 오름세로 시작될 전망입니다.
주식을 사겠다는 선물 거래가 늘었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미국 경제에 침체가 다가오고 있다는 명확한 신호가 아직 없는데, 요 며칠 시장이 과민반응을 한 거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스캇 렌/웰스파고 분석가 : 경기 침체가 올 거라고 예상하지 않습니다. 연준이 금리를 내릴 것이고, 그러면 미국과 세계 경제는 더 나아질 거예요.]
연준이 긴급회의라도 열어서 금리를 조기에 내려야 한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서도, 연준 인사들은 주가 관리는 본인들 임무가 아니라면서 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
[오스틴 굴스비/시카고 연준 총재 : 연준이 맡은 임무는 아주 간단합니다. 고용을 극대화하고, 가격을 안정시키고, 금융 안정성을 유지하는 겁니다.]
하지만 금융 시장은 당분간 작은 변화에도 민감하게 반응할 전망입니다.
미국발 고금리가 2년 반 가까이 세계경제를 압박해온 만큼, 이젠 문제가 불거질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팽배한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시장에서는 9월에 0.5%포인트를 시작으로, 올해 총 1%포인트 기준금리가 떨어질 거란 전망이 대세인데, 연준이 여기에 대해서 명확한 신호를 보내야 할 때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케빈 니콜슨/리버프론트 투자사 분석가 : 시장이 놀라지 않도록 연준이 의견을 밝히고 시장에 신호를 보내는 과정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2주 뒤 열릴 세계 중앙은행 총재 회의, 일명 잭슨 홀 미팅에서 파월 의장이 내놓을 발언에 모든 관심이 그래서 쏠릴 전망입니다.
(영상취재 : 이상욱)
▶ 6분 만에 매수 사이드카…'공포 과했다' 하루 만에 반등
▶ '허약 체질' 한국 증시 널뛰기에…'금투세 폐지' 힘 받나
김범주 기자 news4u@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