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메세나협회·크라운해태제과그룹 공동 개최
경기·강원 등 5개 지역아동센터 133명 참여
국악 통해 아이들의 새로운 감각 발견
경기·강원 등 5개 지역아동센터 133명 참여
국악 통해 아이들의 새로운 감각 발견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한국메세나협회는 크라운해태제과그룹과 5~7일 경기 양주 크라운해태 연수원에서 ‘크라운해태 한음캠프’를 진행한다고 6일 전했다.
‘크라운해태 한음캠프’는 지리적·경제적으로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아동을 위해 한국메세나협회과 크라운해태제과그룹이 2014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행사다. 10년차를 맞은 지난해부터 ‘국악캠프’에서 ‘한국음악’의 줄임말(한음)을 활용해 ‘한음캠프’로 행사를 열고 있다.
올해는 경기·강원·충북·전북·경북의 지역아동센터에서 총 133명의 아동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사흘간 한국음악과 전통문화 경험의 폭을 넓히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첫째 날인 5일에는 락음국악단과 전통음악 영재들이 국악계 선후배로 한 무대에 오른 ‘달콤한 음악회’, 과자놀이 체험 등을 선보였다.
5일부터 경기 양주 크라운해태 연수원에서 열리고 있는 ‘크라운해태 한음캠프’에서 ‘소리풍경’의 한음(국악) 영재들이 객석에 있던 또래 친구들에게 버나돌리기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사진=한국메세나협회) |
‘크라운해태 한음캠프’는 지리적·경제적으로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아동을 위해 한국메세나협회과 크라운해태제과그룹이 2014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행사다. 10년차를 맞은 지난해부터 ‘국악캠프’에서 ‘한국음악’의 줄임말(한음)을 활용해 ‘한음캠프’로 행사를 열고 있다.
올해는 경기·강원·충북·전북·경북의 지역아동센터에서 총 133명의 아동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사흘간 한국음악과 전통문화 경험의 폭을 넓히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첫째 날인 5일에는 락음국악단과 전통음악 영재들이 국악계 선후배로 한 무대에 오른 ‘달콤한 음악회’, 과자놀이 체험 등을 선보였다.
6일에는 탈춤, 판소리, 사물놀이 등을 풀어낸 연희극 및 국악 마술극이 이어진다. 동락연희단, 창작집단 깍두기, 놀이꾼들 도담도담이 참여한다. 크라운해태제과그룹이 조성한 문화예술 테마파크, 아트밸리에서의 물놀이를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번 캠프에 참여하는 신미자 팽성지역아동센터장은 “센터가 위치한 평택은 아이들이 마음껏 놀거나 견학할 수 있는 문화 시설을 찾기 힘들다”라며 “‘한음캠프’는 아이들이 음악을 통해 새로운 감각을 발견하게 하며 잊지 못할 추억까지 선물해줬다”라고 말했다.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그룹 회장 겸 한국메세나협회장은 “매년 캠프를 통해 아동들이 전통의 멋과 가치를 알아가는 모습을 볼 때마다 흐뭇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문화와 우리 아이들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