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와 코스닥 지수가 장중 5% 이상 동반 급등하면서 증시 과열에 제동을 거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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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락했던 국내 증시가 반등에 성공하면서 상장사의 92%가 상승 마감했다. 다만 급락 여파가 가시지 않아 52주 최고가를 경신한 상장사는 3곳에 불과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3.3%(80.60) 오른 2522.15, 코스닥은 6.02%(41.59) 오른 732.87에 마감했다. 전날 각각 8.77%, 11.3% 폭락한 충격에서 벗어나며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피 상장사 937곳 중 92%인 857곳이 상승 마감했다. 한양증권우가 유일한 상한가 종목이었다. 보합은 7곳, 하락은 73곳이다.
코스닥의 경우 1659곳 중 1524곳이 상승 마감했다. 전체의 92%로 상승 종목 비중이 코스피와 같았다. 이날 상장한 아이빔테크놀로지가 34% 급등했고, DXVX와 스페코, 예선테크가 상한가를 쳤다. 보합은 20곳, 하락은 115곳으로 집계됐다.
52주 최고가를 경신한 종목은 총 5곳이다. 아이빔테크놀로지와 한양증권우, 휴니드, 셀리드다.
서진욱 기자 sj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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