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단, 방문객 증가로 발병 우려…의심 증상 즉시 신고"
오는 10월 전국체전을 개최하는 김해시가 지역 내 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소 럼피스킨 병 백신 일제접종에 나선다. 사진은 백신 접종 모습.(김해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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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김해시가 오는 10월 전국체전 개최를 앞두고 소 럼피스킨 병 차단 방역에 선제적으로 나선다.
시는 지역 내 송아지·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소 럼피스킨 병 백신 일제 접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오는 10월 전국체전 개최에 따라 선수단과 방문객 증가로 질병 발생 위험이 증가한 데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접종 일정은 이달 중 올해 상반기 1차 접종을 마친 4개월령 송아지 사육농가 324농가, 1408두를 대상으로 한 2차 접종을 진행하고 다음달부터 10월 전국체전 개최 전까지 전체 소 사육농가 644농가, 3만 5085두를 대상으로 한 백신 일제 접종에 나설 계획이다.
황희철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선수단과 방문객 증가로 럼피스킨 병 발병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농가에서는 매개곤충 서식밀도를 낮추고 주기적인 세척·소독으로 청결을 유지하는 한편 의심 증상 시 즉시 방역 당국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pms71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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