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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 (화)

[종합]신지 "마지막 연애는 4년 전..'미혼' 코요태, 누군가는 결혼해야"('4인용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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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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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4인용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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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용식탁' 신지가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5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는 방송인 현영이 출연, 코요태 신지, 배우 박탐희, 가수 나태주를 초대했다.

이날 신지는 3년 2개월간 진행하던 라디오 하차 후 건강에 문제가 생겼다고 충격 고백했다. 그는 "라디오 시간에 내 생활리듬이 맞춰져 있었다. 하차 후 눈을 떴는데 갈 데가 없더라. 괜찮겠지 했는데 일주일 지나니까 무너졌다"고 설명했다.

"정신이 무너지니까 몸이 아팠다"는 신지는 한 달간 폐지 후폭풍을 겪었다면서 "방송 시간만 지나면 생각나더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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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의 상황을 듣던 현영은 "너는 방송 없어졌지만 나는 하차다. 나는 라디오 하차 후 겸사겸사 연애해서 시집 결혼이나 하자고 생각했다. 너도 이제 연애를 하자"고 긍정 파워를 발산했다.

이에 신지는 "현영 언니가 결혼하라고 하면서도 소개를 안 해준다"고 말했다. "형부 친구들이 50세인데 괜찮냐"고 묻자 신지는 "나도 42세다"라며 긍정의 표시를 건넸다.

신지와 현영은 2006년 '누나의 꿈' 시절 만난 18년지기. 신지는 "현영의 전성기 시절 밥, 술 잘사주는 언니였다"고 폭로했다.

"술 많이 가르쳤다. 맨날 취해서 진지한 얘기를 나누지는 않았다. 그냥 스트레스 푼 거"라는 현영의 말에 신지는 "고민을 말하면 '자고 일어나서 생각해도 아니면 다시 무언가를 해보라'고 단순명료한 조언을 해줬다. 도움이 많이 됐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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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는 결혼 생각도 밝혔다. 그는 "마지막 연애는 4년 전이다. 4년 연애 후 헤어졌다. 처음으로 좋게 이별했다"면서 "이후 남자 만나고 싶은 마음이 없어졌다. 이별 후 바빠지기도 했지만, 나이가 드니까 연애를 못 하겠고 소개팅도 못 하겠더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외로움을 인정한 신지는 "외로울 땐 TV를 본다. 18세 때부터 숙소생활 혼자 살아서 익숙하다. TV가 친구"라며 "전에는 사람 만나서 술 마시는게 재미있었지만, 이제는 힘들다. 에너지 쏟고 싶지 않다"고 전했다.

"비혼주의자는 아니다"라고 명확하게 밝힌 신지는 "코요태 멤버들이 다 미혼이다. 셋이 맨날 같이 다니는데 즐겁다. 아마 한 명 결혼하면 후루룩 갈 거다. 누구라도 먼저 가야 한다"고 말했다.

신지는 코요태 음원 수익 1위곡으로 'One dream(우리의 꿈)'을 꼽았다. 인기 애니메이션 삽입곡으로 음원이 없을 때부터 큰 인기를 누렸고, 음원 발매 후에는 역주행하며 MZ세대에게도 이름을 알리게 됐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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