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 "임영웅 티켓팅 성공, 운 다 썼다..저녁 뉴스에도 나오길래 '깜짝'"(보그코리아)

'보그 코리아'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강가희기자]박보영이 임영웅 콘서트 티켓팅 성공담을 들려줬다.

5일 유튜브 채널 'VOGUE KOREA'에는 "박보영이 임영웅 콘서트 티켓팅 성공한 새로운 방법 | What’s on My Galaxy (박보영 NEW 알바, T1 최애, 평양냉면 맛집 추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다.

공개된 영상 속 배우 박보영이 본인의 스마트폰을 보며 얘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박보영은 S사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이유로 "친구들이 페이를 쓰는 게 편리해 보이기도 했고,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에서 사용하면서 되게 예쁘다고 생각을 많이 해서 그때 작품 끝나고 바로 바꿨다"고 밝혔다.

스마트폰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시간을 묻자 "요즘 촬영 대기 시간에 정말 많이 하는 것 같다. 사실 자기 전에 휴대폰을 하면 안 되는데 그때도 많이 하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주로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을 많이 보고 있다. 거의 도파민에 중독됐다고 생각하면 된다"며 웃어 보였다.

또한 T1 팬이라고 밝힌 박보영은 "배경화면도 T1이다. 잠금화면은 귀여운 조카들이다"라며 수줍어했다.

'보그 코리아' 유튜브 캡처

그런가 하면 박보영은 "요즘에 '여고 추리반'을 너무 좋아해서 다시 보고 있다. 넷플릭스 같은 경우는 인기 순위에 있으면 한 번씩은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지도 어플도 자주 쓴다는 박보영은 "촬영하러 지방을 가면 지도에 들어가 이 근처 맛집을 찾아간다"고 설명했다.

최근 가수 임영웅의 콘서트 티켓팅에 성공해 '효녀', '금손'으로 거듭난 박보영. 이에 대해 "제가 운을 다 썼다. 제가 저녁 뉴스에 나오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며 "그때 제가 촬영하는 날이라 티켓팅은 힘들겠다고 생각했다. 양치를 하면서 '안 되겠다' 싶어 뒤로 가기를 눌렀는데 (예매창으로) 들어갈 수 있는 거다. 아무렇지 않게 또 눌렀는데 갑자기 좌석 선택창으로 넘어가졌다. 바로 칫솔을 내려놓고 설마설마하고 VIP 좌석이 남아있나 했는데 남아 있더라. 연속으로 두 자리가. 손을 벌벌 떨면서 예매했다"며 그때를 떠올렸다.

박보영은 "남은 건 GOD 콘서트다. 그건 저를 위한 건데 티켓팅이 남아있다. 그때 또 도전해 볼 거다"라는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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