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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갑자기 막혔다" 배달비 수십억 꽁꽁…'티메프 사태' 판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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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티몬과 위메프가 소비자와 업체들에게 지금 줘야 할 돈을 주지 못해서 피해가 커지고 있는데, 이와 비슷한 일이 다른 곳에서도 일어났습니다. 국내 대형 배달대행업체가 배달기사들에게 줄 돈을 제때 지급하지 못하고 있는 사실이 저희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임태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배달대행 플랫폼에 가입해 배달기사로 일하는 김 모 씨는 한 달간 일하고 번 배달비 300만 원가량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