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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토)

"손흥민, 경기 후 강남 클럽 갔다?" "명백한 허위, 법적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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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손흥민이 바이에른 뮌헨과의 친선경기 후 서울 강남 모처의 클럽을 방문했다'는 게시글이 급속히 퍼진 것에 대해 소속사 측이 "명백한 허위"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지난 3일 손흥민 선수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토트넘 홋스퍼 대 바이에른 뮌헨과의 친선경기에 선발 출전했습니다.

경기가 끝난 뒤 한 커뮤니티에서는 '손흥민 선수가 뮌헨전 이후 뮌헨 선수들을 데리고 서울 강남의 한 클럽을 찾았고, 결제까지 모두 했다'는 내용의 게시글이 올라왔습니다.

일부 누리꾼들은 이를 기정사실화해 손흥민 선수를 비난하는 댓글을 달았습니다.

논란이 일자 소속사 손앤풋볼리미티드 측은 오늘(4일) "손 선수는 경기 후 곧바로 자택으로 귀가해 휴식을 취했다"라며 "사실관계를 확인한 결과 해당 클럽의 영업 직원들이 업소를 홍보하기 위해 허위 사실을 유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들의 행위는 공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인지하고 절제된 생활을 이어가는 손흥민 선수의 명예와 이미지를 훼손하는 범죄"라며 "조속한 시일 내 위 클럽과 해당 직원들을 상대로 법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소속사 측은 "앞으로도 손흥민 선수와 관련된 허위사실 유포, 악성 루머 생성 및 악성 댓글 게시 등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엄중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구성 : 류란, 영상편집 : 김수영,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류란 기자 peacemak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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