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로고./제공=카카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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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민주 기자 = 카카오는 정신아 대표가 이끌던 '쇄신TF'를 해체하고 '인사&조직문화쇄신TF'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카카오 관계자는 "장기적인 제도적, 문화적 쇄신 기반을 다지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이달 초 쇄신TF를 해체하고 '인사&조직문화쇄신TF'를 가동했다. 새 TF장은 이승현 카카오 HR성과리더로, SKT와 네이버, 로블록스 등을 거쳐 지난 4월부터 카카오에 합류했다.
쇄신TF로 조직 쇄신을 위한 기틀을 잡고 방향성을 정했다면 신설된 인사&조직문화쇄신TF는 세부적인 제도, 문화적 쇄신 기반을 장기적으로 다져나가는 역할을 할 전망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쇄신을 계속 이어가려는 노력의 일환"이라며 "쇄신TF로 방향성이 정해졌으므로 신설된TF는 세부적 계획을 실행할 멤버로 구성됐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지난 23일 서울남부지법 한정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겸 CA협의체 경영쇄신위원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증거인멸과 도주의 염려가 있다"며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에 카카오는 김 창업자의 구속 이후 정신아 대표를 중심으로 비상경영체제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매달 열리던 그룹 협의회를 주 1회로 정해 주요 경영 현안을 협의하고 대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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