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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를 위해 기여하겠다"…NC '포스트시즌 진출' 위해, KBO 56승 투수 요키시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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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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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정현 기자) NC 다이노스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어야 할 에릭 요키시가 팀에 합류했다.

요키시는 4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KT 위즈와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선수단에 합류했다. 요키시는 실내 웨이트장에서 NC 선수단과 인사하며 공룡군단 일원으로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NC 선수단과 인사를 끝낸 요키시는 "팀 동료 여러분과 만나게 되어 반갑다. KBO 리그에서 뛰며 만났던 익숙한 얼굴들도 보여 더욱 반가운 것 같다. 팀에 도움이 되기 위해 왔으니 승리를 위해 기여하겠다. NC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힘찬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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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키시는 지난달 31일 NC와 계약을 체결하며 KBO 리그 생활을 재개했다. 그는 2019시즌부터 지난해 중반까지 키움 히어로즈 소속으로 뛰며 통산 130경기 56승 36패 773⅓이닝 평균자책점 2.85 592탈삼진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중반 허벅지 근육 파열로 KBO 리그를 떠났지만, 야구공을 놓지 않으며 다시 마운드에 오를 날을 기다렸고, NC의 부름을 받으며 다시 한국 땅을 밟았다.

임선남 NC 단장은 요키시 영입 당시 "그동안 요키시를 포함하여 복수의 후보군을 고려한 결과 현 외국인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한국에 올 수 있는 선수 중 요키시가 최선이라 판단했다. 요키시의 몸 상태 등 다양한 부분을 크로스 체크했고 결정하게 되었다. 요키시는 KBO 리그에서 검증된 자원으로 많은 경험이 있으며 안정된 제구력을 바탕으로 한 경기 운영이 장점이다. 땅볼 유도 능력과 탈삼진 능력도 좋아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얘기하며 요키시의 경험에 많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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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는 4일 경기 전 기준 리그 7위(48승 2무 51패)를 기록 중이다. 포스트시즌 진출 마지노선인 5위 SSG 랜더스(51승 1무 51패)와 경기 차는 '1.5'다. 팀은 요키시 합류로 탄탄한 선발진 구성, 선발 싸움 우위를 꿈꾼다. NC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면, 요키시가 가을무대에서 쌓은 경험 역시 큰 힘이 될 수 있다.

한편 요키시는 비자 발급 등 필요한 행정 절차를 마무리한 후 등판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다.

사진=NC 다이노스

박정현 기자 pjh608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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