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천안방향 3차선 도로, 50대 운전자 면허 취소수준 음주
사고 차량들 |
(세종=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음주운전 차량이 서행 중인 앞 차 7대를 잇달아 들이받아 8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세종소방본부와 조치원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27분께 세종시 전의면 천안방향 3차선 도로에서 50대 A씨가 몰던 1t 화물차가 앞서가던 차량 7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를 비롯해 8명이 다쳐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차들이 서행하고 있어서 부상자들이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가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확인했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고 경찰 측은 밝혔다.
이날 사고는 통행량이 늘어 차들이 서행하는 상황에서 화물차가 돌진해 앞차를 잇달아 들이받으면서 발생했다.
사고 여파로 일대 도로에서 30∼40분간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young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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