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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만화가 허영만, 배우 류수영 /사진=머니투데이 DB, 뉴시스 |
배우 류수영이 홀로 닭다리 3개 먹었다가 인성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해당 방송에 함께 출연한 만화가 허영만이 "별 일 아니다"라며 류수영을 두둔했다.
허영만은 2일 "별 일 아니고 괜찮다. 류수영씨 음식에 탁월한 식견 있는 훌륭한 친구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 중인 '먹방 찍고 욕먹고 난리 난 류수영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 때문으로 보인다.
해당 영상은 지난해 방영된 KBS 2TV 'K푸드쇼 국물의 나라' 중 한 장면으로 허영만, 류수영, 뮤지컬배우 함연지는 닭볶음탕을 함께 먹었다.
영상에서 함연지는 "닭다리가 없다"고 당황해했고, 허영만은 "류수영이 3개 다 먹었다"고 설명했다. 류수영 역시 "제가 3개 먹었다"고 인정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인원수에 맞게 닭다리를 넣어준 것 같은데 어떻게 혼자 다 먹을 수 있냐", "저 정도의 식탐은 보기 안 좋다", "기본 매너가 없다"고 비판했다. 일각에서는 류수영의 인성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이처럼 논란이 확산하자 허영만이 직접 류수영 옹호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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