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교섭단체 구성 요건을 완화해달라고 건의했습니다.
우 의장을 예방한 조 대표는 조국혁신당이 원내 12석을 차지한 정당이지만 국회 운영에 있어선 '0석'이라며, 690만 표를 받은 정당이 그에 합당한 지위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조 대표는 본회의나 상임위 회의 운영에 있어서 일체의 권한이 없고, 결정된 사안을 통지받을 때도 더불어민주당에 물어봐야 해 곤란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우 의장은 조 대표 말에 공감하면서도, 교섭단체 요건을 낮추도록 국회법을 고치는 것 역시 교섭단체 간 합의가 있어야 한다며 국민의힘과 민주당에 혁신당 입장을 잘 전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혁신당은 지난달 30일, 국회 교섭단체 구성요건을 기존 20석에서 10석으로 낮추는 내용 등을 담은 '정치개혁 4법'을 발의했습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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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의장을 예방한 조 대표는 조국혁신당이 원내 12석을 차지한 정당이지만 국회 운영에 있어선 '0석'이라며, 690만 표를 받은 정당이 그에 합당한 지위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조 대표는 본회의나 상임위 회의 운영에 있어서 일체의 권한이 없고, 결정된 사안을 통지받을 때도 더불어민주당에 물어봐야 해 곤란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우 의장은 조 대표 말에 공감하면서도, 교섭단체 요건을 낮추도록 국회법을 고치는 것 역시 교섭단체 간 합의가 있어야 한다며 국민의힘과 민주당에 혁신당 입장을 잘 전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혁신당은 지난달 30일, 국회 교섭단체 구성요건을 기존 20석에서 10석으로 낮추는 내용 등을 담은 '정치개혁 4법'을 발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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