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2024 파리 올림픽 공식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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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전 세계 수십억명이 시청하는 올림픽은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스포츠 대회로 평가받는다. 이런 올림픽에서 이용되는 5G에 대해 1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살펴봤다.
올림픽 무대 뒤에서는 복잡한 인터넷 인프라가 시청자들에게 경기를 중계하는 동시에 파리에 있는 수백만명의 사람들을 상시 데이터로 연결한다. 뿐만 아니라 5G는 카이트 서퍼들이 스포츠를 즐기는 모습을 카메라로 촬영하는 등 독특한 관점을 제공하는 데도 사용되고 있다. 한 네트워크 전문가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대규모 행사에서의 원활한 인터넷 연결은 더 이상 사치가 아니라 당연한 기대"라 언급하기도 했다.
2024 파리올림픽에서의 5G 역할은 참가자들에게 더욱 원활한 연결성을 제공하는 것이다. 파리올림픽 조직위원회(조직위)는 여러 공급업체에 네트워크 책임을 맡기려 했던 이전 올림픽들과 달리 5G를 총괄하는 유일한 공급업체로 오렌지(Orange)를 선정했다. 오렌지는 이번 선택에 대해 "커버리지 향상을 위한 매우 인상적인 배치"라고 밝혔다.
여기에는 도시 전역의 32개 스포츠와 120개 공식 사이트에 용량을 제공하기 위한 대규모 사설 5G 네트워크가 포함된다. 주최 측에 따르면 1만2000개의 스크린과 8000개의 와이파이(Wi-Fi) 단말기, 1만3000대의 컴퓨터가 모두 약 25만마일(약 40만2336km)의 광섬유 케이블로 연결돼 경기장에서 경기를 전송한다.
또 5G 네트워크의 총용량을 분할해 특정 용도에 할당하는 '5G 네트워크 슬라이싱'을 사용하기 때문에, 경기 영상을 스트리밍 하는 올림픽 방송 서비스에는 문제가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네트워크 슬라이싱이 적용되지 않았다면 올림픽 참가자들의 사용량이 가장 많은 시간대에 방송에 필요한 용량을 차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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