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승리' 미트윌란, 2차 예선 1, 2차전 합계 4-0 압도
'고영준 선발' 파르티잔은 2차 예선 탈락 '고배'
미트윌란의 수비수 이한범 |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덴마크 프로축구 수페르리가 '디펜딩 챔피언' 미트윌란이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차 예선에 진출했다.
미트윌란은 1일(한국시간) 덴마크 헤르닝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UCL 2차 예선 2차전에서 후반전 초반 1명이 퇴장당해 10명이 뛴 산타 콜로마(안도라)에 1-0으로 이겼다.
지난 24일 1차전 원정에서 3-0으로 승리한 미트윌란은 1, 2차전 합계 4-0으로 앞서며 3차 예선 진출의 기쁨을 맛봤다.
이에 따라 미트윌란은 2차 예선에서 더 뉴 세인츠(웨일스)를 합계 7-1(5-0승·2-1승)로 물리친 페레츠바로시(헝가리)와 3차 예선에서 맞붙어 플레이오프 진출을 타진하게 됐다.
이날 경기에서 미트윌란의 한국인 수비수 이한범은 4-4-2 전술의 센터백을 맡아 풀타임 출전하면서 무실점 승리에 힘을 보탰다. 무릎 수술 이후 재활 중인 스트라이커 조규성은 명단에서 빠졌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미트윌란은 후반 2분 만에 산타 콜로마의 중앙 수비수 파블로 페레스가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수적 우위를 잡았다.
미트윌란은 후반 27븐 다리오 오소리오가 페널티아크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맛을 봤고, 이 득점은 이날 경기의 결승골이 됐다.
한편, 미드필더 고영준이 선발로 출전한 파르티잔(세르비아)은 디나모 키이우(우크라이나)와의 UCL 2차 예선 홈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다.
1차전 원정에서 2-6으로 무너졌던 파르티잔은 2차전 홈경기에서도 득점 없이 3실점하며 1, 2차전 합계 2-9로 밀려 2차 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선발 출전한 고영준은 공격 포인트 없이 후반 20분 교체됐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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