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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배우 조정석이 유재석의 미담을 공개한다.
31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측은 본방에 앞서 공식 채널을 통해 선공개 영상을 업로드 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영화 '파일럿'으로 돌아온 조정석이 게스트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유퀴즈' 녹화할 당시에 찍었던 그 장면이 영화가 개봉하면서 공개된다"고 말문을 열었고, 조정석은 "연기를 너무 잘하시는 것 같다. 거짓말 아니다"라고 유재석의 연기력을 칭찬했다.
조세호는 "어색할것 같은데"라고 고개를 갸웃했지만, 유재석은 "2년 반 전이지만 감독님도 만족스러워하셨다"라고 흐뭇해 했다.
이에 조정석은 "엄청. 놀라실거다. 저는 영화 보는데 진짜 '유퀴즈'에 출연한 것 같더라"라고 감탄했다. 조세호는 "혹시 오늘 볼 수 있냐"라고 물었고, 유재석의 영화 출연 영상이 준비됐다는 제작진의 말에 유재석은 "개봉이 7월 31일이라고 하는데 한번 보겠다"라고 긴장감을 드러내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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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아니라 조정석은 "이런 말씀을 드려도 될지 모르겠는데 이제와서 말씀드린다. 재석이형이.."라며 숨겨진 유재석의 미담을 대방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유재석은 "듣기로는 정석씨가 사모임이 있다고 하더라. 이름이 '팔공산'이다. 산악회냐"라고 물었고, 조정석은 "80년생 배우들의 모임인데 박지환, 진구, 김성균, 윤경호, 양준모, 김대명, 김남길 이렇게 있다"고 밝혔다.
유재석은 "밥값은 엔빵 우정은 만빵. 공식 포즈도 있다고?"라고 말했고, 조정석은 "어떻게 아시냐"고 깜짝 놀라며 "맞다. 밥값은 엔빵이다. 저 그때 맹장수술때문에 못간 첫날 저도 돈 보냈다. '우리 이렇게 나왔거든 돈 보내'라고 해서' 나도 보내야 되는거니?'라고 했더니 보내야한다더라"라고 에피소드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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