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9 (일)

이슈 세계인의 스포츠 축제 '패럴림픽'

파리 패럴림픽 한국 선수단 확정…17개 종목-선수 83명 출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금메달 5개, 20위권 진입 목표

8월 14일부터 출국…개막은 8월 28일

연합뉴스

2024 파리 패럴림픽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
(서울=연합뉴스) 15일 경기도 이천시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 선수촌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2024 파리 패럴림픽대회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단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24.7.15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2024 파리 패럴림픽대회(장애인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의 규모가 결정됐다.

한국은 17개 종목에 선수 83명, 임원 94명을 파견한다.

대한장애인체육회가 31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 양궁 6명, 배드민턴 7명, 보치아 6명, 카누 1명, 골볼 6명, 조정 5명, 사격 12명, 수영 4명, 태권도 2명, 탁구 17명, 육상 3명, 휠체어 펜싱 3명, 사이클 2명, 휠체어 테니스 2명, 트라이애슬론 1명, 역도 4명, 유도 2명이 파리 패럴림픽 출전 티켓을 땄다.

최연소 선수는 2005년 1월 12일생인 보치아의 서민규이고, 최고령 선수는 1960년 3월 9일생인 양궁의 김옥금이다.

한국 선수단은 8월 12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열리는 선수단 결단식에서 선전을 다짐한 뒤 8월 14일 선발대 출국을 시작으로 일정에 맞춰 결전지로 향한다.

선수단은 파리 패럴림픽 개막(8월 28일) 전까지 파리 동남부 외곽 크레테유 메종 드 핸드볼에서 현지 적응 및 컨디션 조절을 위한 사전캠프를 통해 마지막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한국은 이번 대회 목표를 금메달 5개 이상, 종합 순위 20위권 진입으로 잡았다.

한국 장애인 선수단은 1988 서울 대회부터 2008 베이징 대회까지 6회 연속 패럴림픽에서 두 자릿수 금메달을 획득했으나 2012 런던 대회에서 9개,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 7개의 금메달을 딴 뒤 도쿄 대회에선 금메달 2개 획득에 그쳤다.

도쿄 대회 이후 유망주 발굴에 전념한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5개 이상을 획득해 자존심을 회복한다는 각오다.

금메달 후보로는 보치아 BC3 페어 강선희·정호원, 탁구 MS1 주영대, WS2 서수연, 사격 SH1(P4) 권총 조정두, SH1(R1) 소총 박진호가 꼽힌다.

cycl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