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MA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선봉장’ 최순태(김대환MMA)는 타이틀 1차 방어전에서 도전자 ‘골리앗’ 심우람(왕호MMA)을 맞이하여 타격전을 펼치다 그라운드로 끌고 가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최순태는 상대 하체 관절기 시도를 무리하게 피하다 무릎을 다쳤다. 결국 심우람이 상대 부상에 의한 TKO승을 거두며 제2대 KMMA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이 됐다.
(왼쪽부터) 제3대 KMMA 페더급 챔피언 이동아, 뽀빠이연합의원 김성배 대표원장, 제2대 KMMA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심우람, 초대 KMMA 미들급 챔피언 제임스 로즈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스탠다드앤드프로그레스 스포츠에이전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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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들급 랭킹 1위 서현욱(부산대팀매드)은 챔피언 결정전 시작 2분도 되지 않아 제임스 로즈(성서쎈짐)의 팔가로누워꺾기에 항복하여 정상을 차지하지 못했다. 로즈가 초대 KMMA 미들급 챔피언 벨트를 감았다.
페더급 챔피언 김채현(쎈짐대천) 역시 타이틀 1차 방어전에서 장기인 테이크다운을 시도했진만, 도전자 이동아(팀매드본관)의 레슬링과 주짓수 기술에 고전하며 판정패했다.
KMMA는 김대환 UFC 해설위원과 정용준 전 UFC·로드FC·스파이더 주짓수 해설위원이 의기투합해 만든 단체다. 대한민국 아마추어 종합격투기선수한테 해외 못지않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2022년 10월부터 매달 열고 있다.
차도르(본명 김채영) UFC 해설위원은 자신의 구독자 81.1만 유튜브 채널로 ‘뽀빠이연합의원KMMA21’을 생중계하며 아마추어 선수들 사기를 북돋아 줬다.
아마추어 KMMA 선수 및 KMMA 파이터 에이전시 계약 선수들은 일본 Rizin과 블랙컴백, 로드FC, 링챔피언십 등 한국 프로대회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KMMA는 메인스폰서 뽀빠이연합의원과 만재네, 금강로스구이, OPMT, 세미앙대구점, 동성로만화카페 골방, FILA동성로점, 주짓수코리아, 토끼밀, 킹덤주짓수, 도장보험컨설턴트 신재영팀장, 파이널플래쉬, 라이브온미디어, 차도르의 후원으로 제공된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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