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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대 교육박물관, 초등생 방학 프로그램 '나는야, 시간여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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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초등학생을 위한 역사연극 교육프로그램 '나는야, 시간여행자'를 다음 달 3일부터 14일까지 16회 운영한다.(한국교원대 제공)/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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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초등학생을 위한 역사연극 교육프로그램 '나는야, 시간여행자'를 다음 달 3일부터 14일까지 16회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2022년 시작해 네 번째로 맞는 방학 시리즈다. 올해는 '조선시대를 관통하는 키워드-사(士)·농(農)·공(工)·상(商)'이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이틀에 걸쳐 첫째 날은 '사(士)·농(農)', 둘째 날은 '공(工)·상(商)'을 주제로 박물관 내 전시·체험 공간을 활보하며 다양한 연극 활동이 이뤄진다. 이를 통해 조선시대 사·농·공·상이 어떻게 조화를 이루며 조선 사회를 변화시키고 이끌었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특히, 그 시대의 의상을 직접 입고 연극에 참여할 뿐 아니라 다양한 소품과 음향, 배경 효과를 활용해 실감나게 시대적 상황에 몰입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송호정 교육박물관장은 "이번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초등학생들이 박물관에서 여가를 효율적으로 보내고, 색다른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대학의 문화자원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지역주민과 박물관이 소통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라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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