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소영 기자] 군 전역 후 아역 배우 이미지를 완전히 지웠다. 남자가 돼 돌아온 배우 남다름의 컴백에 기대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남다름은 2009년 KBS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김현중의 아역으로 데뷔한 후 ‘파트너’의 이동욱,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의 송일국, ‘마의’의 이상우, ‘못난이 주의보’의 최태준, ‘쓰리 데이즈’의 박유천, ‘빅맨’의 최다니엘의 아역으로 활약했다.
특히 ‘피노키오’의 이종석, ‘하트 투 하트’의 천정명, ‘육룡이 나르샤’의 유아인, ‘왕은 사랑한다’의 임시완, ‘이리와 안아줘’의 장기용, ‘여우각시별’의 이제훈, ‘반의 반’의 정해인, ‘스타트업’의 김선호 등 미남 배우들의 아역을 도맡아 연기해 화제를 모았다.
2022년 2월에는 팬카페를 통해 배우로는 다소 이른 나이인 21살에 입대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당시 남다름은 “어렸을 때부터 군대를 일찍가는 것이 목표였다”라며 “다녀와서 어른으로서, 그리고 배우로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더 성숙한 사람이 돼 돌아오겠다”라고 약속했다.
이에 남다름은 2022년 2월 9일 국가의 부름에 따라 강원도 화천에 있는 27사단 이기자부대의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군 복무 중에도 미리 촬영해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괴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안나라수마나라’, 영화 ‘탄생’ 등이 공개되며 계속해 시청자들을 만나기도 했다.
지난해 8월 건강하게 전역한 그는 민간인 신분과 동시에 매니지먼트에서도 FA 자격을 얻었다. 남다름은 마지끄 소속이었으나 자유 신분이 됐고 전역 1년여 만인 29일 새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BNB INDUSTRY의 자회사 BAA와 전속 계약을 맺은 그다.
BAA 측은 29일 "군대 전역 후, 배우로서 한층 성숙해진 남다름을 대중에게 선보일 날이 기다려진다. 이번 프로필 공개를 시작으로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연기 활동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역 배우가 아닌 성인 연기자로서 본격적으로 그가 보여줄 새로운 연기가 궁금해진다. 모친이 운영하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다름의 최근 비주얼이 공개됐는데 또 하나의 비주얼+연기파 20대 남자 배우가 탄생했다는 목소리가 쏟아졌던 바다.
BAA 임채홍 대표는 "남다름 배우의 새로운 도약을 대중에게 보여드릴 것을 약속드린다. 특히, 해외 엔터테인먼트와의 파트너쉽을 통해 글로벌 아티스트로서 다채로운 범위의 작품활동을 선보이도록 하겠다. 앞으로 BAA는 배우 남다름과 함께 한발 앞선 글로벌 매니지먼트를 구축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관계자 역시 OSEN에 “남다름 배우가 미팅과 여러 관계자들을 접촉하고 있다”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comet568@osen.co.kr
[사진] 제공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