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농구대표팀이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면서 파리의 특급 호텔을 통째로 빌리는 등 올림픽 기간 생활 비용에 약 1천 500만 달러, 약 208억 원을 지출했다고 미국 포브스가 보도했습니다.
미국 포브스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미국 대표팀은 800개 객실을 보유한 파리의 특급 호텔을 전체 임대"했습니다. "이는 선수 가족과 지원 스태프, 미국 농구협회 임직원 등 대규모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미국 농구대표팀은 NBA 선수들이 출전한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부터 자체적으로 올림픽을 준비했습니다.
이들은 올림픽 기간 선수촌 밖에 있는 특급 호텔이나 호화 유람선을 숙소로 활용했습니다.
포브스는 "미국농구협회는 특급 선수들의 경호와 컨디션 관리를 위해 올림픽 때마다 외부와 단절된 숙소를 준비했다"며 "외부 숙소는 선수들에게 최고의 식단을 제공하고 가족들의 자유로운 방문, 방 배정 문제 등을 해결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객실이 남는다면 미국 대표팀의 타 종목 선수단에도 방을 제공하기도 하며, 2020 도쿄 올림픽에선 미국 골프 선수들이 농구대표팀 호텔에 머물렀습니다.
※ 해당 콘텐츠는 AI 오디오로 제작되었습니다.
(영상편집 : 소지혜,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홍순준 기자 kohs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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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농구대표팀이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면서 파리의 특급 호텔을 통째로 빌리는 등 올림픽 기간 생활 비용에 약 1천 500만 달러, 약 208억 원을 지출했다고 미국 포브스가 보도했습니다.
미국 포브스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미국 대표팀은 800개 객실을 보유한 파리의 특급 호텔을 전체 임대"했습니다. "이는 선수 가족과 지원 스태프, 미국 농구협회 임직원 등 대규모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