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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의 히어로' 임영웅, 역시 그 가수에 그 팬들"···'영웅시대 서울2구역방', 사랑의열매 1050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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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 뿐 아니라 동료 등 항상 주변 사람들을 먼저 생각하고 챙기는 임영웅의 '영웅적 사고'가 훈훈함을 전하고 있는 가운데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 서울2구역방'이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26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서울 사랑의열매)는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서울2구역방' 회원들이 최근 8월8일 임영웅의 데뷔 8주년을 기념해 105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오는 9월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개최되는 '서울 2024 홈리스월드컵' 지원을 위해 영웅시대 서울2구역방이 자체적으로 모금한 것이어서 더 큰 의미를 가진다.

기부금은 홈리스월드컵 합숙 훈련 숙식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영웅시대 서울2구역방'은 홈리스월드컵 개최 시 출전하는 국내외 대표 선수들을 위한 응원 봉사에도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기부와 관련, '영웅시대 서울2구역방' 방장은 "지난 1월 기부금은 평소 축구를 좋아하는 임영웅을 생각하며 '서울 2024 홈리스월드컵' 개최 시 필요한 선수 단복과 훈련 용품 구매를 위해 지정 기부를 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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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이번에도 임영웅의 데뷔 8주년을 기념해 모범적인 팬덤 기부 문화를 보여주기 위해 회원들과 함께 성금을 모았다"면서 "임영웅과 영웅시대의 선한 영향력이 널리 전파되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도 했다.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는 "영웅시대 2구역방 분들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선한 영향력을 지속해서 펼쳐주시는 팬클럽의 진정한 모범"이라며 "팬클럽 분들께서 가수를 사랑하는 마음과 이웃을 위해 베푸는 따뜻한 마음들이 이어져 임영웅이 국민 가수로 정말 오래도록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영웅시대 서울2구역방'은 2021년부터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인연을 이어오며 나눔리더스클럽에 가입했다. 이번 기부를 포함해 '영웅시대 서울2구역방'의 누적 기부금은 총 4408만원에 이른다.

한편 임영웅 또한 많은 기부 활동에 나서고 있다. 그는 2021년부터 사랑의 열매에 꾸준히 자신의 팬클럽 '영웅시대' 이름으로 성금을 기부해왔다. 매년 생일에는 소속사와 함께 2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2022년 3월에는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시 등 대형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을 돕기 위해 1억원을 기부했고, 같은해 12월에는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2억원을 기부했다.

지난해 7월에는 집중호우 피해 지원을 위해 1억원을 추가로 기부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5월 8일에도 어버이날을 맞아 2억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김경훈 기자 styxx@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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