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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여의도, 오승현 기자) 기안84만의 방식으로 운영될 민박집이 생긴다.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넷플릭스 예능 페스티벌이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넷플릭스 유기환 디렉터를 비롯해 '더 인플루언서' 이재석, '신인가수 조정석' 양정우, '흑백요리사' 김학민, '코미디 리벤지' 권해봄, '좀비버스' 박진경, '솔로지옥' 김재원, '대환장 기안장' 정효민, '데블스 플랜', 정종연 PD가 참석했다.
내년 출격을 예고한 '대환장 기안장'은 앞서 대세 기안84의 넷플릭스 합류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대환장 기안장'을 연출한 정효민 PD는 "기안84가 동해바다 울릉도 섬에서 청춘 위한 민박집, 게스트하우스 '기안장' 운영하는 이야기를 담았다"며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민박집과 다른 결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아직 촬영을 안했다. 대환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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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PD는 "그런데 (대환장이) 안 되어도 대환장이다"라고 덧붙여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
이어 그는 "게스트하우스 형태도 기안적 상상이 최대한 발휘됐으면 좋겠다. 시간도 기안적 사고를 따라가면 시청자들도 기안적 허용으로 봐주시지 않을까 싶다. 기안적 낭만을 기대한다"며 '원영적 사고'를 이을 '기안적 사고'를 강조, 솔직한 소망을 내비쳤다.
정효민 PD는 "프로그램 기획을 하고 누구와 하면 좋을지 생각한 게 아니다. 민박 버라이어티는 기안84와 해보고 싶어 기획했다. 기안84와 어떤 프로그램하면 가장 재밌을까 생각하다 탄생했다"며 "기안84를 캐스팅 한 것이 아닌 모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 = 넷플릭스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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