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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아마존 프라임데이’ 성과…뷰티기기 1만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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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에이피알은 자사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가 최근 미국 아마존 ‘프라임데이’에 참여해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를 약 1만대를 판매하며 흥행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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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은 이번 행사를 맞아 인기 제품인 ‘부스터 프로’ 외에도 △부스터힐러(현지명 부스터H) △에어샷 △유쎄라딥샷(현지명 딥샷) △바디샷 △아이샷(현지명 라인샷) 등 1세대 디바이스를 다시 선보였다.

이 밖에도 지난달 아마존의 ‘토너&화장수’ 카테고리 베스트셀러 순위 1위를 달성한 ‘제로모공패드’와 뉴욕 팝업스토어에서 호평을 받았던 ‘콜라겐 젤리 크림’ 등이 미국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아마존 프라임데이는 미국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의 유료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프라임데이 실적이 미국 전체 소비 심리 및 아마존 주가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영향력이 크다.

이틀간 진행되는 프라임데이 본 행사 외 각 브랜드들은 사전 행사인 프리(Pre) 프라임데이와 사후 행사 격인 포스트(Post) 프라임데이를 함께 참여해 매출 극대화를 노린다.

에이피알은 이번 프라임데이 성과를 바탕으로 올 하반기에도 미국 시장 내 영향력 확대에 드라이브를 걸 계획이다.

미국은 프라임데이를 시작으로 할로윈데이(10월)와 추수감사절(11월), 크리스마스(12월)로 이어지는 집중 소비 기간과 함께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먼데이 등의 쇼핑 행사가 뒤따른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K뷰티 제품을 향한 미국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번 프라임데이 흥행을 이끌었다”며 “메디큐브를 비롯한 가성비 뛰어난 제품들이 지속적으로 미국 소비자들을 사로잡을 가능성이 높은 만큼 올 하반기에도 쇼핑 시즌 집중 공략을 통해 현지 매출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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